간판없는 공장, 빨간불빛 내뿜는 비닐 걷자…경찰 경악했다 [영상]

2022-07-21 19,245

 
지난해 8월 경기도 김포시의 공장지대. 간판도 없는 공장에 들이닥친 경찰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. 100평 넘는 규모의 공장 안이 온통 비닐로 둘러싸여 있었다. 비닐 안 붉은 LED 불빛 아래는 풀로 무성했다. 대마초였다. 공장 한쪽에선 이 대마초를 포장해 놓은 상자들이 발견됐다. 지난해 2월 이 공장을 빌린 A씨(31)는 실내에 설치한 폐쇄회로 TV(CCTV)로 대마초의 상태를 파악해 가며 홀로 재배했다. A씨는 재배한 대마초를 가공한 뒤 다크웹을 통해 1g당 12만원에 팔았다. 많이 사면 덤을 증정했다.지난해 3월~8월 A씨가 판매한 대마초는 3.3㎏.
 
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마초를 유통한 혐의(마약류 관리법 위반) 등 혐의로 67명을 적발해, A씨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. 이들에게 압수한 대마초는 17㎏ 상당(시가 20억4000만원)으로 5만6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.경찰은 또 이들이 가지고 있던 가상자산과 현금 2119만원을 압수하고, 수익금 3133만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·추징 보전을 진행, 환수했다.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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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대마초 판매·유통 조직에 범죄단체 구성 혐의 적용 
  경찰은 다크웹 사이트나 인터넷, 소셜...
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88629?cloc=dailymo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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